새로운 시작
꽤 오랫동안 블로그를 쉬었다. 대학생 시절 처음으로 egloos에서 블로그를 시작했고 취업 후, 사회 초년생일 때까지는 한 달에 한두 번은 끄적였었다. 그러다 평일에는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주말에는 잡다한 취미가 늘어나다 보니 글을 끄적이는 일은 항상 뒷전이 되었다. 그나마 취미와 관련해서는 커뮤니티에 가끔 글을 끄적여왔고, 스마트폰 시대부터는 짧은 글이나 사진은 SNS는 종종 업로드하고 있다.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끄적이는 건 명절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본가에 왔는데, 맘 편히 무언가에 몰두하기가 어려워서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할 일은 해치우는 느낌으로 새로운 시작을 끄적여 본다. 다시 블로그 시작하게 된 계기 중에 하나는 여러 커뮤니티를 오가며 글을 쓰는데, 정성 들여서 쓰는 글이 남의 공간..
2025.01.30